[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완파했다.

콜로라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18승20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1승18패가 됐다.

이날 콜로라도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트레버 스토리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대니얼 머피는 1안타 3타점, 놀란 아레나도는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5.2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또한 타석에서도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엔시 알몬테와 채드 베티스가 각각 1.1이닝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에릭 로르는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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