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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꺾고 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05월 11일(토) 12:10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피츠버그는 18승17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2승17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1회초 선두타자 애덤 프레이저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의 호투로 경기 중반까지 1-0 리드를 유지했다.

순항하던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폴 디용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8회초 콜 터커와 케빈 뉴먼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8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윌리엄스는 7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투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앤드류 밀러는 1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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