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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전서 시즌 3호 홈런포…타율 0.253(종합)
작성 : 2019년 05월 11일(토) 11:1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3으로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양키스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했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2-2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르만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포이자 개인 통산 20호 홈런.

최지만은 이후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병살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4로 졌다. 탬파베이는 23승14패가 됐다. 양키스는 23승15패를 기록하며 탬파베이와의 승차를 0.5게임으로 줄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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