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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전 퇴장' 손흥민, 3경기 출전정지 확정…토트넘 항소 기각
작성 : 2019년 05월 11일(토) 08:5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에게 내려진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최종 확정됐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열리는 에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징계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4분 헤페르손 레르마를 손으로 밀쳐 퇴장을 당했다. 이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징계가 과도하다고 판단한 토트넘은 FA에 항소했지만, FA의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노력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FA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같은 경기에서 퇴장 당한 후안 포이스 역시 3경기 출전정지가 확정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FA의 징계에 따라 손흥민은 12일 열리는 에버턴과의 리그 최종전과 다음 시즌 1, 2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다음달 2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문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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