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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서라 "누군가 이수경 몸 상처 지워" 망연자실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19:48

왼손잡이 아내 /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을 알고 가족들이 망연자실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오산하(이수경)의 가족은 오산하를 납치해 집으로 데려왔다. 백금희(김서라)는 오산하가 과거 남편 박도경(김진우)에게 이식 수술을 해줬던 상처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상처가 감쪽같이 지워진 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누군가가 상처까지 지운 것이라고 확신하며 좌절했다.

이때 오산하의 집을 찾아온 김남준(진태현)은 "오젬마(이수경), 안에 있는 거냐. 얼른 나와라"라고 소리쳤다. 백금희와 오창수(강남길)는 밖으로 나가 김남준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백금희는 "산하야 김남준은 절대 따라가면 안 돼. 네가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 거다. 저 사람은 너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다"라고 말렸다. 하지만 오젬마는 "이러지 말아 달라. 내 남편한테까지 무례하게 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백금희는 "내 말 못 믿겠으면 당장 경찰서로 가서 유전자 검사받자. 백금희의 딸이라는 거 증명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젬마는 "그만해라. 내가 왜 당신 딸이라는 걸 증명해야 하냐"며 거부했다.

이어 오젬마는 김남준에게 "나까지 이상해질 것 같으니까 얼른 가자"라며 자리를 나서려 했다. 결국 백금희는 "그래. 일단 살아있어라. 언젠가 기억은 다시 돌아올 테니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오젬마는 결국 김남준과 자리를 비켰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오젬마는 생각에 잠긴 듯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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