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첫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강성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강성훈은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데니 맥카시(미국, 8언더파 63타)와는 2타 차.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14번 홀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15번 홀 보기로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강성훈은 후반 1번 홀 이글과 4, 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경훈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6위, 배상문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10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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