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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사탄의 인형' 처키 뒷모습만 봐도 섬찟한 공포 유발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09:44

사진=영화 사탄의 인형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새롭게 리부트된 '사탄의 인형'이 더욱 강력하게 찾아온 처키를 선보였다.

영화 '사탄의 인형'(감독 라스 클리브버그) 측이 공포 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캐릭터로 꼽히는 처키의 실루엣만으로도 공포를 유발하는 티저 예고편을 10일 공개해 화제다.

영화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작품. 호러 영화의 바이블이자, 공포 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캐릭터로 손꼽히는 처키를 통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번 '사탄의 인형'은 공포 영화 '그것' 시리즈 제작진에 의해 리부트됐다.

'사탄의 인형'의 열혈 팬이었던 '그것' '그것: 챕터2'의 프로듀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와 데이빗 카젠버그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더욱 강력해진 처키의 등장을 알리는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처키의 실루엣만으로도 섬뜩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시그니처 의상인 데님 오버롤과 무지개 스트라이프 티와 칼을 집어 드는 처키의 모습은 새롭게 태어난 처키의 비주얼과 앞으로 벌어질 소름 끼치는 놀이의 시작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같이 놀자, 친구가 되어 줄게"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칼을 치켜든 실루엣과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처키의 목소리는 극도의 공포감을 예고했다. 6월 20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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