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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복귀 3경기 만에 안타 신고…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09:35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복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던 오타니는 지난 8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침묵을 깨고 첫 안타를 신고하며 다시 기지개를 켰다. 시즌 타율은 0.182가 됐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깔끔한 중전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이어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이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를 13-0으로 완파했다. 에인절스는 17승20패를, 디트로이트는 16승18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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