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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승부차기 끝 프랑크푸르트 격파…유로파리그 결승 안착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09:11

케파 아리사발라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첼시는 1, 2차전 합계 2-2로 프랑크푸르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첼시는 홈 2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분 루카 요비치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연장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두 번째 키커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가 실축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프랑크푸르트의 네 번째 키커 마틴 힌터레거, 다섯 번째 키커 곤칼로 파시엔시아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냈다. 결국 첼시가 결승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첼시는 결승전에서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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