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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열애설 났을때 빨리 인정하자더라"(해피투게더4) [텔리뷰]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07:00

강남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가수 강남이 이상화 선수와의 교제 과정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노주현 정영숙 민우혁 강남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남은 공개 연애 중인 이상화 선수에 대해 "평창올림픽 보고 너무 멋있고 팬이었다. 경기 끝나고 일본 고다이로 선수랑 안는 모습이 좋았다. 일본에서도 너무 좋게 나오면서 대단하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몇 개월 뒤 정글에서 만나게 됐다. 스타니까 어깨가 올라가 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히 낮추고 사람한테 너무 잘하고 겸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돌이켰다.

강남은 "정글로 가기 위해 비행기 타는데 내 옆자리였다. 두 시간 지나고 나서 자리를 옮기더라. 곽윤기 선수랑 자리를 바꾸더라. 날 엄청 안 좋게 봤구나 싶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어벤져스'를 계속 보니까 심심해서 자리를 바꿨다더라. 대화하고 싶은데 영화만 보니까. 너무 센스가 없었다"면서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강남은 "'정글. 이후 모임이 생겼다. 자주 만나다 보니 호감이 생겼다. 단체 메신저를 했는데 연예인은 저랑 그분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열애 공개 계기에 대한 질문에 강남은 "열애설이 났을 때 너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고 (이상화에게) 맞추겠다고 했다. 그분이 숨기는 걸 싫어해서 '사귀는 거 맞으니까 얼른 인정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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