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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태진아, 결혼하면 3000평 땅 주겠다더라"(해피투게더4)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00:17

강남 / 사진=KBS2 해피투게더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가수 강남이 선배 태진아의 후배 사랑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노주현 정영숙 민우혁 강남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를 부르며 활동 중인 강남은 "태진아 선배는 그냥 아버지 같다"고 말했다. 수익 배분에 대한 질문에 그는 "(태진아가) 10이면 10을 다 저한테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태진아가 재산도 준다고 했다더라"는 풍문에 "재산이 아니라 결혼하면 땅 3000평을 주겠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는 "너무 착하지 않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듣기론 엄청 잘한다더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결혼하고나서 모시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 아들 이루 씨가 질투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강남은 "이루 형이 해야 하는 걸 제가 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고마워한다. 이루 형한테 재킷을 입혀봤다. 그냥 태진아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3년 뒤에 입힐 거라고 세뇌 중이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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