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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애틀랜타 3연전 싹쓸이…홈 10연승 행진
작성 : 2019년 05월 09일(목) 14:59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스윕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스윕승을 거머쥔 다저스는 홈 10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2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홈런 3방을 쏘아 올린 타석에 힘입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투구를 보였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3안타, 오즈하이노 알비스와 조쉬 도날슨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홈런 두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3회말에는 맥시 먼시가 우중월 홈런을 치며 1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때리며 맞불을 놨다.

추격에 흔들리지 않고 다저스는 달아나는 점수를 획득했다. 5회말 오스틴 반스와 먼시의 우중간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지는 2사 1,3루 상황에서는 상대 폭투로 3루에 있던 작 피더슨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 다저스는 5-2로 앞서나갔다.

애틀랜타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7회초 조시 도날드슨과 프리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1점 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와 알렉스 베르두고가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2점을 더 쌓았다. 8회말에는 저스틴 터너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9-4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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