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신예 박상남이 축구하는 미소년으로 분한다.
싸이더스HQ는 소속 배우 박상남이 영화 '모든걸 걸었어'(제작 에그박스) 주연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영화 '모든 걸 걸었어'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축구에 모든 걸 건 '축구 바보'들의 꿈과 성장을 담은 스토리. 존폐 위기의 3부 리그 하위 팀에서 2부 리그로의 진출을 위해 펼쳐지는 청춘물을 그린다.
박상남은 촉망 받는 축구 기대주였으나 건강 문제로 인해 3부 리그로 추락하게 된 비운의 축구 천재 골키퍼 차기성 역을 맡았다. 축구를 향한 열정만으로 2부 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신예다운 풋풋함과 남다른 연기 열정이 차기성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모든 걸 걸었어'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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