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노리개: 그녀의 눈물' 속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예고됐다.

영화 '노리개: 그녀의 눈물'(감독 최승호·제작 마운틴픽쳐스) 메인 포스터와 스틸이 9일 공개됐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노리개: 그녀의 눈물'은 세상을 분노케 한 여배우의 죽음과 권력의 뒤에 숨어있는 가해자, 그들의 추악한 민낯을 밝히려는 과정을 그린 현재진행형 법정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뜨거운 정의감으로 무장한 기자 이장호(마동석)와 사건의 열쇠고리를 쥐고 있는 매니저 박지훈(변요한)을 비롯해, 그날의 사건에 얽힌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강한 집념을 드러낸 마동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2차 스틸에는 각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 구도를 담은 장면들로 구성됐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는 마동석과 변요한 외에도 사건을 덮으려는 언론사 대표 현성봉(기주봉), 어떤 권력 앞도 무릎 꿇지 않는 검사 김미현(이승연), 주요 증언자로 나선 동료 여배우 고다령(이도아)까지. 이들의 강렬한 진실공방을 기대케한다.

또한 마동석이 사건을 알고 있는 증언자들과 각각 대면하는 장면 그리고 법정 안에서 저지당하는 장면 등이 담긴 스틸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6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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