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성장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소은이의 무릎'(감독 최헌규·제작 에이치앤디엔터테인먼트) 메인 포스터가 9일 공개됐다.

'소은이의 무릎'은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농구 소녀 소은이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스포츠 성장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된 연습 후 유니폼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소은과 청운고 농구부 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 위로 팽개쳐둔 양말과 운동화,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발바닥에는 꿈을 향해 달리는 소녀들의 땀과 노력이 묻어난다. 특히 초록빛 매트에 나란히 드러누운 그들의 표정에서는 연습의 고단함뿐 아니라, 다시 일어나 뛰기 위한 재충전의 활력도 느껴져 건강하고 밝은 분위기를 전한다.

여기에 "오늘 한 뼘 더 성장한 소은이의 무릎"이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춘들의 마음을 정조준하는 영화 '소은이의 무릎'은 5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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