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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인 더 그라운드' 아일랜드 민간 설화 체인즐링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작성 : 2019년 05월 09일(목) 09:34

사진=영화 홀인 더 그라운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新명가 A24가 선택한 공포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홀 인 더 그라운드'(감독 리 크로닌) 메인 포스터가 9일 공개됐다.

공포 스릴러 영화 '홀 인 더 그라운드'는 조용한 외딴 마을로 오게 된 엄마 사라와 아들 크리스가 숲에서 의문의 커다란 구덩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날 이후 크리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이의 모습만으로도 스산한 분위기를 전한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거미를 물고 있는 크리스의 시점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는 2019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돼, 올해 최고의 공포라는 평과 함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88%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다.

특히 요정이 아이를 바꿔치기해간다는 아일랜드의 민간 설화 체인즐링을 공포 스릴러로 색다르게 해석하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러 그 이상의 장르", "더할 나위 없는 공포"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홀 인 더 그라운드'는 앞서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유전' 등 완성도 높은 수작들을 선사하며 믿고보는 제작사로 등극한 'A24'가 미국 시장의 배급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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