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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유위강 감독 신작, 코믹 블록버스터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
작성 : 2019년 05월 09일(목) 09:28

사진=영화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귀여운 괴수 복돌이와 은자 3만냥을 노리는 무림고수들이 벌이는 코믹 블록버스터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감독 유위강) 메인 포스터와 스틸이 9일 공개됐다.

영화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유명한 영화 '무간도','혈적자'를 연출한 유위강 감독의 신작이다. 몬스터 복돌이를 생포하는 자에 은자 3만 냥을 내리겠다는 말에 정체불명 괴수를 잡기 위해 싸우는 무림 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블록버스터.

몬스터 복돌이는 평소에는 귀여운 애완동물 같지만 화가 나면 강력한 파워를 지닌 괴수로 변하는 능력이 있다. 이를 이용하려는 권력자가 나타나지만 복돌이는 사라지게 되고 복돌이 앞으로 큰 현상금을 걸리게 된다. 이를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무림의 고수들은 밤새도록 대결을 하고, 이 틈에 현상금 탈취를 노리는 새로운 무리가 등장하여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작전을 구상하며 실행에 옮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허름한 객잔을 중심으로 각자 무기를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서있는 고수들이 보이고, 그 위로 괴수 복돌이가 귀여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전체적인 배경이 되는 숲은 정체불명의 괴수들이 더 있는듯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객잔 앞에 가장 중심에는 홍콩의 인기배우 고천락과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 오가는 라이징 배우 진학동을 비롯하여 곽병정, 주동우 등의 모습이 있어 기대를 더한다.

사진=영화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 스틸


포스터와 같이 공개된 스틸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칼을 뽑는 진학동과 청순미를 뽑내면서도 칼을 차고 있는 곽병정, 정복을 입었지만 체포되고 있는 고천락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6월 개봉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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