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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에 평점 6점…루카스 모우라 9점·델레 알리 8점
작성 : 2019년 05월 09일(목) 08:2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와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10분과 14분 루카스 모우라가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1차전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골이 더 필요했다.

모두가 아약스의 결승 진출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모우라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적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 역시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박지성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뒤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모우라가 9점, 델레 알리가 8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6점을 기록했다. 아약스에서는 하킴 지예흐가 7점을 받았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6점 이하에 그쳤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결승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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