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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아약스 평점 공개…루카스 모우라 10점·손흥민 7.7점
작성 : 2019년 05월 09일(목) 06:04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가 평점 10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7.7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와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0-1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 넣으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 0-1 패배를 안고 2차전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전에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하킴 지예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모우라의 연속골로 추격에 나섰고, 후반 추가시간 모우라가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끈 모우라는 평점 10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7.7점, 델레 알리는 7.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약스에서는 데 리흐트와 지예흐가 각각 8.3점을 받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는 5.7점으로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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