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과 아약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졌다.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지만 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2차전에서 아쉬움을 씻어낸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가 그 뒤를 받친다. 무사 시소코와 빅터 완야마가 중원을 지키며,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아약스에서는 두산 타디치와 하킴 지예흐, 다비드 네레스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도니 판 더 베이크, 프랭키 데 용, 라세 쇠네가 미드필드진에 포진하며,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달레이 블린트,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수비벽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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