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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천호진, 뜻대로 움직이는 성혁에 '숨길 수 없는 웃음'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09일(목) 00:07

천호진 / 사진=0CN 구해줘2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구해줘2' 천호진이 수상한 웃음을 지었다.

8일 밤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극본 서주연·연출 이권)에서는 자신의 계획대로 행동하는 마을 사람들 모습에 음흉한 웃음을 짓는 최경석(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려는 최경석(천호진)을 붙잡고자 했다.

때마침 병률(성혁)은 최경석이 머물던 곳에서 그가 개척교회를 짓기 위해 장소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병률은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최경석에게 "우리 마을에서 지으면 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병률은 마을 사람들에게 "교회에 말로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교회가 있어야 노인 복지도 되고 그러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그러자 최경석은 "글쎄 교회라는 게 그러라고 있는 거긴 하지만"이라며 자신의 의도대로 행동하는 병률을 보고 만족해했다.

이장(임하룡)은 "할 일이 태산인데 교회 만들 시간이 있겠냐"고 말했다. 병률은 "내가 만들겠다. 직접 벽돌 날라서 하겠다. 보상금 받으면 뿔뿔이 흩어질 텐데 교회라도 지어서 밥이라도 같이 먹으면 좀 좋냐"며 의욕을 보였다.

결국 마을 사람들도 병률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경석은 웃음이 터지려는 걸 애써 참았다. 이내 그는 마을 사람들을 의식하며 고개를 돌려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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