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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최원영 "박은석 형집행정지? 죽으면 나올 수 있다"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08일(수) 23:12

최원영 박은석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닥터 프리즈너' 배우 최원영이 사악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에서는 이재준(최원영)이 이재환(박은석)의 형 집행정지를 막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준은 선민식의 밑에 있던 최동훈(채동현)을 나이제(남궁민)에게 보냈다. 그는 선민식에게 "최동훈을 의무관으로 앉혔으니 이제 나이제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이재환의 형 집행정지까지 내 뜻대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은 "형 집행정지는 죽기 직전의 사람들에게나 허용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선민식은 "그거야 힘없고 배경 없는 사람들에게 허용되지만 이재환은 아니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자 이재준은 "난 내 가족이라고 해서 특별한 처우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재환도 이제부터 남들과 똑같은 처우를 받아야 한다. 굳이 형 집행정지로 나오고 싶다면 죽어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살벌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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