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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SNS 추모물결 일렁…"명복을 빕니다" [ST이슈]
작성 : 2019년 05월 08일(수) 17:50

한지성 /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故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하자 SNS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8일 한지성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글에는 고인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이들의 글로 가득찼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안하시길" "벌써 보고 싶네요" "어쩌다 이런 일이"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한지성의 지인으로 보이는 이는 "언니 괜찮아? 언니 이야기 아니지?"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지성의 사망 소식은 급격히 퍼져 해외 팬들이 영문으로 적은 애도글도 눈에 띈다.

한지성 지난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눈을 감았다.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벤츠 C200 승용차)을 세웠고, 밖에 나왔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이다.

한지성은 과거 걸그룹 비돌스(B.Dolls)에서 랩을 담당하며 '서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비돌스는 악동 이미지 덕분에 '여성 DJ DOC'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별다른 히트곡은 없으며, 2011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한지성은 이후 배우로 변신했다. 영화 '로봇, 소리' '원펀치' '달밤체조 2015'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상류사회'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또 연극 '실수로 죽은 사내' '기억전달자'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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