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났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BTS의 슈가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세계 최고의 팝 스타 중 한 명인 K-POP 그룹 BTS의 슈가가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면서 "슈가는 류현진의 저지를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등판 때 K-POP 메가 스타가 관심을 끈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면서 "지난 2013년 싸이가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구단 SNS를 통해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과 슈가가 만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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