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가며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아지 알비스에서 빗맞은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조쉬 도날드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이어 프레디 프리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코디 벨린저의 호수비로 위기를 극복했다.

한편 다저스는 7회 현재 애틀랜타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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