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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F전 1이닝 2실점…계속되는 부진(종합)
작성 : 2019년 05월 08일(수) 13:27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오전 9시4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3-7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7.11에서 7.90가 됐다. 이번 시즌 15경기에 구원 등판해 13.2이닝을 소화해 내면서 4피홈런 12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는 오승환이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선두타자 맥 윌리엄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브랜던 크로퍼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케빈 필러는 좌익수 뜬공으로 출루를 막았다. 하지만 파블로 산도발에게 우전 안타, 조 패닉에게는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베이스가 꽉 찬 상황에서 오승환은 스티븐 두거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으며 2점을 내줬다. 이때 1루에 있던 패닉이 중계 플레이에서 주루사하며 이닝이 끝났다. 이후 오승환은 DJ 존슨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콜로라도는 4-14로 대패했다. 콜로라도와 샌프란시스코는 16승2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4위에 마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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