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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한선화·구하라·서유리, 성형 의혹 대처법 '반박 or 유쾌' [ST이슈]
작성 : 2019년 05월 08일(수) 11:54

이다해 한선화 구하라 서유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최근 연예인들의 달라진 외모를 두고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성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이러한 의혹에 당당하게 혹은 유쾌하게 대응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시선을 끈다.

7일, 배우 이다해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여행 중 올린 셀카에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진 것.

각도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 그의 외모에 누리꾼들은 비판을 서슴지 않기도 했다. 실제로 이다해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코를 다시 했다'며 비아냥대는 글들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이다해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투데이에 "성형을 하지 않았다"며 "빛과 그날의 컨디션,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달라보이는 것"이라며 성형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겸 배우 한선화 역시 성형 의혹에 휘말렸다. 한선화는 지난달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가 곤혹을 치뤘다.

이날 한선화는 한층 통통해진 볼살 때문에 성형 혹은 시술 의혹을 받았다. 이후 한선화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국 한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은 오늘"이라며 "어젯밤 섭취한 올리브와 와인 한 잔에 아주 유명해지는 중"이라는 글로 유쾌하게 해명했다.

이다해 한선화 구하라 서유리 / 사진=이다해, 한선화, 구하라, 서유리 인스타그램


더불어 가수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로 인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논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 1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다"며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며 "어떤 모습이든 한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이 모습에 한 누리꾼은 구하라에게 "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어"라는 댓글을 달았고, 그는 "안검하수 받은 게 죄냐"며 "증세가 있으니까 했겠죠"라고 해명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방송인 서유리 역시 지난 2월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성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래 앓았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한 것 뿐"이라며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서유리는 방송에서 "완치 후 돌아오면 응원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성형 의혹만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설이 불거졌던 셀카 사진에 대해 서유리는 "S급 사진이었다. 이후 회사 대표님의 'S급 사진은 혼자 간직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해 해프닝으로 넘기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성형 의혹을 제기, 성형을 기정사실로 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앞서의 스타들 역시 성형 관련 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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