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사회디자인학교 미지행이 인문정신을 갖춘 사회디자인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사회디자인학교 미지행이 1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에 위치한 체인지 메이커스홀에서 학교 및 학생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지행은 공존, 세계시민, 생명의 보편가치를 학교정신으로 삼아 운영되는 국제학교다. 건축가 신혜원, 문학평론가 함돈균 등이 주축이 된 미지행은 기술혁명 시대의 도래 등 급격한 사회변화 상황에서 새로 등장할 사회적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사회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 중심 학교다.
학생들은 매학기 여러 수업들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조합하면서 사회디자인의 다양한 케이스들을 만들어 나간다. 미지행은 학생들의 융합적 수업 큐레이팅을 돕기 위해 학생과 선생을 1:1로 잇는 교실별 코칭 튜터링과 담임교수제를 운영한다.
생각의 깊이와 다양한 관점을 얻기 위해 인문, 몸, 건축, IT,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의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통섭적 교육 과정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한다.
2019년 7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학기제 수업을 운영하며,‘다른 현대,다양한 커뮤니티’를 주제로 강의, 세미나, 워크숍, 현장활동, 공연, 전시, 심포지엄 등을 연다. 해외 학교의 학생들이 합류해 수업에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스쿨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