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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논란' 김호철 감독,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사퇴
작성 : 2019년 05월 07일(화) 18:36

김호철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팀으로 이직을 시도해 물의를 빚은 김호철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김호철 감독이 6일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오늘 사퇴서를 수리했다”고 7일 발표했다.

김호철 감독은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OK저축은행으로의 이적을 시도해 물의를 빚었다. 배구협회는 김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지만, 이후 김 감독과 배구협회 간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배구협회는 "지난 5년간 남자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김호철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배구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전을 대피해 남자 대표팀 임원 구성과 선수 선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대표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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