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악인전' 마동석 "김무열 잡고 넘기는 신에서 가죽점퍼 찢어져"
작성 : 2019년 05월 07일(화) 16:46

사진=영화 악인전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악인전' 마동석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악마를 잡는 조폭 보스가 돼 '미친개' 경찰 김무열과 경계하면서도 공조를 이어간다.

마동석은 김무열과 함께 호흡을 맞추던 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처음 제 집에서 맞붙는 신이 있다. 그때 김무열 배우가 가죽 점퍼를 입고 있었다. 그 점퍼가 하나밖에 없는 옷이었다. 제가 잡고 넘기는 신에서 제 손모양대로 찢어져서 그걸 다시 기워서 입고 촬영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정말 무서웠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마동석은 민망해하면서도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일관성을 가져가면서도 입체적이어야 하고, 여러가지로 쉬운 캐릭터는 아니었다. 감독님은 새 캐릭터의 밸런스와 중심들을 잘 잡아주셨다"고 공을 돌렸다.

'악인전'은 5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