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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4승' 다저스, 애틀랜타에 5-3 승리
작성 : 2019년 05월 07일(화) 13:4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3승14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8승17패.

다저스는 1회말 1사 이후 코디 벨린저의 내야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코리 시거의 내야 땅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말에도 알렉스 버두고의 볼넷과 오스틴 반스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상대 포일을 틈타 2-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삼진쇼가 펼쳐졌다. 뷸러는 98마일(약 158Km/h) 이상의 빠른 공을 거침 없이 던지며 애틀랜타 타선을 잠재웠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3회말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와 버두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테일러의 적시 2루타로 5-0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6회초 반격에 나섰다. 프레디 프리먼의 대형 투런포로 길었던 침묵을 끊었다. 7회초에는 닉 마카키스가 솔로포를 보태며 2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쳤다. 2점차 리드를 지킨 다저스는 5-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 반면 애틀랜타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4.1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류현진은 8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애틀랜타에서는 좌완 맥스 프리드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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