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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의 명성은 끝나지 않았다
작성 : 2019년 05월 07일(화) 10:51

사진=영화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의 명성은 끝나지 않았다.

건담 시리즈 40주년을 맞아 5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한 애니메이션 영화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감독 요시자와 토시카즈)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7일 공개됐다.

건담 시리즈 40주년 기념 개봉작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는 콜로니 낙하를 미리 예지한 리타 덕분에 '기적의 아이들'로 불리던 세 아이가 2년 전 폭주 후 자취를 감춘 리타의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를 찾는 작전, 일명 '불사조 사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SF 애니메이션.

1970년대 일본의 TV 시리즈로 처음 방송된 원작 건담 시리즈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꿔놓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이 악을 응징하는 히어로식 구성이었다면, 건담 시리즈는 그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충돌하며 일어나는 갈등을 그리며 인기를 끌었다. 건담은 모빌 슈트라는 개념의 로봇 디자인을 통해 프라모델 제품으로 출시돼 건프라(건담 프라모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건담의 제작사 선라이즈는 하나의 역사가 된 40년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새로운 영역과 장르를 개척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 중 UC NexT 0100 프로젝트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를 터닝포인트로 하여 우주 세기 이후의 100년을 그려내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로운 타깃층까지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요나와 미셸, 졸탄 3인방의 모습과 내러티브 건담, 유니콘 건담, 시난주 스테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의지한 채 서 있는 3인방과 건담 특유의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여기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파멸인가 영원한 생명인가"라는 문구는 어떤 사건이 펼쳐졌는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과거 콜로니 낙하를 예언해 기적의 아이들로 불리며 연구소에서 실험을 받던 요나와 미셸, 리타의 모습과 폭주 후, 자취를 감췄던 리타의 유니콘 건담이 등장한다. 이어 리타를 좇는 과정에서 지온 공화국의 졸탄과 지구 연방군 요나의 대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삶과 죽음의 틈새를 나는 불사조 페넥스"라는 문구는 영화에서 핵심적인 주제로 다뤄질 것을 암시하며 대결의 서막을 알렸다. 예고편에 삽입된 주제곡은 '진격의 거인'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 등의 OST를 작곡한 일본의 유명 뮤지션 사와노 히로유키가 작곡하고, 록 밴드 리사(LiSA0의 보컬로 완성된 '내러티브(narrative)라는 곡으로 파워풀하고 강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가 영화 속 전투 장면과 어우러져 영화의 영상미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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