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세계랭킹 9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6일(현지시간)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5위에서 6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연장 4전 4승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올 시즌 첫 승,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신고했다.

고진영이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민지(호주), 박성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박인비,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나란히 2-8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10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9위에 자리하고 있던 유소연은 12위로 밀려났다. 양희영은 14위, 지은희는 16위를 지켰다.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은 17위로 도약했고, 신지애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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