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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윤서빈, 첫방부터 일진 의혹 '통편집 피하나?' [ST이슈]
작성 : 2019년 05월 07일(화) 07:00

윤서빈 / 사진=Mnet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JYP 엔터테인먼트 윤서빈 연습생이 일진 의혹에 휩싸였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YP 소속 윤서빈 과거 폭로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당시 글쓴이는 윤서빈 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졸업 사진과 미성년자였던 4년 전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듯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글쓴이는 "일단 사진부터 올려야 믿을 것 같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사진을 올린다. 지금은 윤서빈으로 개명했으나 본명은 윤병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광주에서 우리 또래라면 윤병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진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부터 학교폭력을 휘두르던 일진이었다. 내가 아는 애들도 윤병휘한테 많이 시달렸다. 내가 본 것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서빈은 SNS 계정을 삭제하고 몇 년 동안 잠적하다가 갑자기 TV에 나왔다. 이런 사람이 나중에 성공하면 제2의 승리가 나올 것 같아 글을 적는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를 당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논란은 거세졌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윤서빈 씨의 과거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옹호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서빈과 같은 고등학교에 나왔는데 그는 잘생기기로 유명했다. 조금 노는 무리에 있었던 건 맞지만 사건 없이 생활했다. 사람도 안 가리고 두루두루 친해서 볼 때마다 연예인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서빈 씨는 JYP 엔터테인먼트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 이후 처음으로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선보인 연습생으로 방송 전부터 대형 기획사 소속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방송에서도 윤서빈 씨는 대형 기획사 소속에 수려한 외모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습생끼리 밀어내기가 허용된 1위에서도 다른 연습생과의 대결을 통해 당당히 1위에 앉으며 본 방송에서 자기 PR 1분이라는 특권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직 윤서빈 씨의 '프로듀스X101' 오디션 분량은 방송되지 않은 상황. 만약 일진 의혹이 사실이라고 밝혀지면 그는 통편집을 당할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Mnet과 JYP는 "내부 확인 중"이라고 입장 발표에 조심스러운 상황. 과연 윤서빈 씨가 일진 의혹을 딛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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