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417위 맥스 호마(미국)가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호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호마는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PGA 투어에 데뷔한 호마는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417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모두 씻어냈다.
조엘 데이먼(미국)은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1언더파 273타로 그 뒤를 이었다. 임성재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1위, 이경훈은 3오버파 287타로 공동 6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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