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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 허용'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9회말 끝내기 패배
작성 : 2019년 05월 06일(월) 09:36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만루 홈런에 울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8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다저스는 22승14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19승16패.

경기 중반까지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다저스는 0-4로 뒤진 5회초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8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 켄리 젠슨을 투입했지만, 상대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젠슨은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싶었지만, 대타 헌터 렌프로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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