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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호수비+볼넷으로 팀 끝내기 역전승 기여
작성 : 2019년 05월 06일(월) 09:22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볼넷과 호수비로 팀 역전승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46으로 소폭 하락했다.

무안타의 늪에서 탈출하진 못했지만,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경기였다. 볼넷과 호수비로 팀 역전승에 힘을 보태며 제몫을 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강정호는 팀이 1-3으로 뒤진 13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를 맞고 흐른 땅볼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13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피츠버그는 애덤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짜릿한 5-3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도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16승15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15승21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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