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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4출루 맹타…타율 0.328
작성 : 2019년 05월 06일(월) 09:14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사냥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안타 없이 볼넷 1개에 그쳤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안타 사냥을 재개했다.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2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우중간을 향하는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등장해 이번에는 기습 번트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추신수는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체크스윙을 한 것이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며 타점까지 추가했다.

추신후는 이후 6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앤드루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8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를 10-2로 완파했다. 텍사스는 16승16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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