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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2도움' 첼시, 왓포드에 대승…3위 도약
작성 : 2019년 05월 05일(일) 23:50

에당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왓포드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1승8무8패(승점 71)를 기록하며, 토트넘(승점 70)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왓포드는 14승8무15패(승점 50)로 10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첼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은골로 캉테가 부상을 당해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긴급 투입했다. 승리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왓포드의 반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위기의 첼시를 구한 선수는 에당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로프터스-치크의 선제골을 도왔다. 2분 뒤에도 정확한 코너킥으로 다비드 루이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2골차 리드를 잡은 첼시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30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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