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드라마 '삼총사'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을 시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1회 '첫 만남' 편에서 평균시청률 2.8%(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를 기록했다.
'삼총사'는 순간 최고시청률 5.1%를 기록했으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시청률 분포를 보였다. 특히 여자 10대부터 40대로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얻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총사' 1회에서는 무과에 도전하기 위해 한양으로 상경한 박달향(정용화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정용화 분)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담았다.
드라마 '삼총사'는 달타냥의 모험담을 그린 프랑스 동명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다. 프랑스대신 조선시대라는 새로운 배경에, 소현세자 등 다양한 창작 인물이 자연스럽게 재탄생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삼총사'는 시즌제로 제작될 예정이며 한 시즌 당 12회로 구성돼, 3시즌으로 진행된다. 각 시즌마다 중요한 인물이 달라진다.
손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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