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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방 변호사 "정준영 동영상 여성…시체같아"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05일(일) 05:19

그알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버닝썬 게이트와 함께 충격을 준 이른바 단톡방 사건을 조명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의 연관관계, 버닝썬 승리 정준영 최종훈 패밀리에 대한 실체를 파헤쳤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2016년 4월 17일 밤 단톡방에서 대화가 시작됐다. 승리와 함께 미국에 간 김씨가 성관계 영상을 두차례 전송했다. 최종훈 정준영 유인석, YG 직원 등이 속해있는 단톡이었다"고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는 "김씨는 원래 클럽 MD 출신이다. 그 인연으로 승리랑 친해졌다. 유인석하고 승리가 거의 우두머리급이라고 하면, 그들의 지시를 받고 실무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집단 성폭행을 의미하는 단어도 오고갔다. 방 변호사는 "영상 속 여성을 '시체'라고 표현했다. 내가 봐도 그렇게 보였다 사실. 진술에 따르면 이건 거의 명백히 GHB(물뽕) 피해가 아닌가 싶더라"고 전했다. 이어 "7명 중 5명 정도는 GHB 피해가 의심된다. 정신을 잃었다더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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