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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퇴장 상황 자세히 보진 못해…판정 받아들여야 한다"
작성 : 2019년 05월 05일(일) 00:17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퇴장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본머스전을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퇴장 장면을 정확히 보진 못했다"면서 "경기에서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심판이 내린 손흥민 퇴장 판정에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적으로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은 아닌것으로 보여진다. 포체티노 감독은 직접 손흥민이 퇴장당하는 상황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일단은 심판진의 판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본머스의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팀의 0-1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받는 상황에 닥치기 전, 한 차례 레르마에 가격을 당해 이미 흥분한 상태였다. 여기에 전반 43분 레르마가 손흥민이 볼을 잡는 상황에서 발을 뻗어 손흥민의 손을 밟을 것 같은 행동을 보였다. 이에 이번에는 손흥민이 화를 참지 못하고 레르마를 밀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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