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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잘생겨서 술도 잘먹네"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22:33

녹두꽃 윤시윤 조정석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조정석을 몰래 불러냈다.

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에서는 백이강(조정석)이 백이현(윤시윤)의 비밀스러운 회담 요청을 받았다.

이날 한 아이는 백이강에게 다가와 "처음 술 먹었던 곳으로 오십시오"라고 백이현의 말을 대신 전했다.

백이현이 말한 장소는 선운사였다. 선운사에서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인 추억을 지녔다. 백이강은 당시를 회상했다. 백이현은 능청스럽게 호리병에 담긴 술을 건냈고, 백이강은 "공부하러 와서 술만 늘었나봐"라며 한잔 들이켰다.

이에 백이현은 "약입니다. 복분자로 빚었거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모금 시원하게 마신 백이강은 "훅 들어와 버립니다"라며 동생에게 다시 술을 권했다.

이어 "술까지 잘해버리면 곤란한데, 잘생겨가지고서는"이라며 비아냥대 웃음꽃을 피웠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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