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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 선수 밀친 이유는?‥손 밟힐 뻔한 것으로 보여(2보)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21:4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 막판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퇴장당하며 이날 경기 승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좋은 움직임을 잊게 만들 치명적인 행동을 했다. 전반 44분 자신의 분을 못 이기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 선수 레르마를 밀치며 심판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앞서 레르마에 한번 가격을 당한 적이 있었다. 레르마가 손흥민이 볼을 잡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손을 밟을 것 같은 행동을 보였고, 이에 손흥민은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퇴장 전까지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초반 중원을 압박해 상대 패스를 끊기도, 동료들의 패스를 찾아 들어가기도 했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측면 크로스를 이어받으려 했으나,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리며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7분에는 페널티 박스 측면을 돌파하며 왼발 슈팅 타이밍을 잡으려 했다. 여의치 않자 패스를 대니 로즈에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가 한 발 더 빨랐다. 전반 30분에는 중원에서 드리블하며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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