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기태영이 동료 한기웅에게 김하경에 대한 혹평을 늘어놨다.
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김우진(기태영)이 강미혜(김하경)과 한바탕 소란을 마친 후 피터박(한기웅)을 찾았다.
피터박은 김우진에게 커피를 건내며 "분위기 너무 정숙한 거 아니야? 괜히 나까지 긴장된다. 미혜 씨는 좀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김우진은 "말도 마. 공사다망 꼼지락 꼼지락, 치즈 물어 나르는 생쥐처럼 산만해.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진정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피터박은 "아직 적응을 못한 거야. 곧 익숙해질 거야"라며 강미혜를 감쌌다.
김우진은 크게 한숨을 내쉬며 "재능은 있지만, 좋은 작가가 되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 사생활이 복잡해"라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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