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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본머스전, 손흥민 선발 출격…챔스권 확보·개인 기록 노려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19:36

사진=토트넘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와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점만 더 확보하면 리그 4위권을 확보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본머스를 잡는다면 그 기쁨을 빨리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승리를 내준다면, 토트넘은 리그 4위권 경쟁에서 힘이 빠질 수 있다. 현재 승점 70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는 토트넘은 4위 첼시와 승점 2점, 5위 아스널과는 승점 4점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든 순위는 바뀔 수 있는 상황.

토트넘은 본머스를 꺾기 위해 손흥민 카드를 내세웠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본머스와 치른 4경기에서 5골을 뽑아낸 손흥민의 활약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에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져 줄 것을 기대했다.

손흥민의 개인 기록도 관건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골(21골) 타이기록에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골을 기록한다면 자신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출전이 예상되는 9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긍정적인 영향도 끼칠 수 있다. 여러모로 이번 본머스전은 손흥민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해 3월과 12월 본머스를 만나 멀티골을 뽑아낸 경험이 있는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이 날 경기에서도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선발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니 로즈, 키에런 트리피어, 위고 요리스를 내세웠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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