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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 결승타'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4-3 역전승…선두자리 유지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14:53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첫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21승1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경기 초반 홈런 두 방을 얻어맞으며 주춤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결승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보통의 피칭을 했다. 타선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경기 초반 2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1회말 마차도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3회말에는 이안 킨슬러가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좌월 홈런을 때리며 1점을 만회했다. 6회초에는 코리 시거가 무사 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초에는 오스틴 반스가 1점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3-3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9회초 반스의 좌중간 2루타와 먼시의 내야 안타를 묶어 결승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4-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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