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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2실책' 강정호, 오클랜드전 부진…팀은 대패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13:21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공수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2(79타수 12안타)가 됐다.

최근 2경기에서 결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 선발로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안타 생산 불발과 2개의 실책을 범하며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6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방망이를 잡은 강정호는 중견수 직선타로, 8회말에는 3루 땅볼로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공격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상대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의 땅볼을 잡은 뒤 1루에 악송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에도 강정호는 한 차례 더 악송구를 범하며 상대팀에 점수를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오클랜드에 1-14로 대패했다. 2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14승15패가 됐다. 5할 승률도 유지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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