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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우리 수준이라면 본머스전 확실히 이긴다"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10:40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본머스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긴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70점으로 리그 3위에 마크됐다. 하지만 4위 첼시와 승점 2점, 5위 아스널과는 승점 4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본머스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 반면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는 토트넘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우리 수준이라면, 본머스를 확실히 이길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투쟁할 것"이라며 이날 경기 승리의 의지를 단단히 다졌다.

이어 리그 4위권 싸움에 대해서는 "우리는 강인해야 하고 4위안에 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면서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 무엇보다 경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 이후 9일 오전 4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아약스와 맞붙는다. 1차전 홈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2차전에서 아약스를 반드시 제압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좋은 에너지를 가진 선수들을 경기에 출전시켜 승리를 따내려고 노력할 것이다"며 "선수 이름에 관한 것이 아니다. 정신력에 관한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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