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호날두 동점골' 유벤투스, 파상공세 펼쳤지만…토리노에 무승부
작성 : 2019년 05월 04일(토) 09: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가 토리노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토리노와 1-1로 비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그 21호 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유벤투스는 토리노에 선제골 일격을 당했다. 토리노는 전반 18분 사사 루키치가 미랄렘 퍄니치의 볼을 가로채 오른발 감아 차기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1골 차로 끌려가는 입장에서 상대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그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전반 19분 호날두가 블레즈 마튀니에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며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에는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은 0-1로 토리노에 한 골을 내준 채 끝났다.

호날두는 후반전에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9분 호날두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머리로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전부터 꾸준히 공격을 퍼붓었음에도 후반 막판에 골이 터지면서 유벤투스는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